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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지마' 김영재-이태임, 5일 동시 생일파티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SBS 아침드라마 '망설이지마'(극본 강윤경 오선형, 연출 한정환)에 출연 중인 김영재와 이태임이 동시에 생일파티를 가져 화제다.


'망설이지마'가 첫 방송을 내보낸 5일이 마침 주인공 최민영 역의 김영재와 장수현 역의 이태임의 각각 34세, 23세 생일이었던 것.

때문에 당시 수원 모 호텔에서 진행된 촬영도중 김영재와 이태임은 연출자인 한정환PD를 비롯한 제작진이 케이크로 마련한 깜짝 파티에 감격했다. 처음에는 케이크가 두 개 준비되자 의아해 하던 두 사람도 그제서야 자신들의 생일이 5일로 똑같은 걸 알고는 더욱 놀랐다.


김영재는 "촬영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서서 미역국을 먹진 못했지만, 제작진이 마련해준 생일파티에 태임씨와 함께 감격했다"며 "오늘도 그랬지만, 평소에도 촬영장 분위기가 좋아서 모두들 재미있게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제작진은 "드라마 남녀주인공의 생일이 같은 경우는 매우 드믄데, 우리 팀은 다른 날도 아닌 방송 첫날 동시에 주인공들이 생일을 맞은 우연이 생겼다"며 "아무래도 드라마가 대박 날 조짐"이라며 기뻐했다.


한편, '망설이지마'는 첫 방송에서 시청률 7.9%(AGB닐슨 전국)를 기록했지만, 시청자들로부터 "첫 방송부터 재미있고, 기대가 된다"거나 "드라마가 경쾌해 보이는데다 진행도 빠르고, 배우들도 각 배역에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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