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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저가 매수…코스닥 500선은 회복

스마트 그리드·전자책 관련주 등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정부의 스마트 미터(전자식전력량계) 교체 사업 소식에 관련주가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차전지 관련주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책 관련주도 강세다.


6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57포인트(0.52%) 오른 500.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0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 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지식경제부가 오는 2010년~2020년까지 총 1조4740억원을 투자해 저압수용가 1800만호를 대상으로 스마트 미터를 본격 보급한다는 계획을 확정 발표한 이후 누리텔레콤(9.41%)과 태광이엔시(9.66%), 피에스텍(4.24%), 선도전기(11.81%), 옴니시스템(3.52%) 등이 이틀째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지수가 500선까지 밀리는 과정에서 힘을 쓰지 못한 2차전지 관련주도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아이리버를 필두로 최근 중소형 테마를 이루고 있는 전자책 관련주들에 대한 개인의 꾸준한 '러브콜'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전날의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0.36%)와 SK브로드밴드(1.15%), 코미팜(2.08%), 다음(1.98%) 등이 오름세다. 반면 메가스터디(-2.2%)와 CJ오쇼핑(-1.47%), 네오세미테크(-9.27%) 등은 약세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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