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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매수에 삼성전자 호재..1%↑

외인 8거래일만에 매수세...삼성전자 사상 최대 실적전망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29일 이후 나흘만에 반등한 것이며, 10월 들어서는 첫 상승세다.


지난 새벽 미국의 ISM 9월 비제조업지수가 1년만에 50선을 상회, 경기확장 국면을 시사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1% 이상 반등하자 국내증시 역시 이에 대해 환호하는 모습이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성 매수세가 대형주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대형주의 강세가 전체 코스피 지수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개장과 함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를 발표한 삼성전자가 36조원의 사상 최대 매출액을 전망하면서 지수가 상승탄력을 높여가고 있다.


외국인 역시 8거래일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고 있다.

6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32포인트(1.14%) 오른 1625.2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36억원, 18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615억원의 매도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8거래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81계약을 사들이고 있지만, 매수 규모가 미미한데다 현물시장의 강세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은 소폭 출회되고 있다. 현재 900억원 가량 물량이 출회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78%)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다. 특히 의료정밀(2.09%)을 비롯해 전날 낙폭이 컸던 전기전자(1.61%)와 철강금속(1.41%), 운수장비(1.64%) 등의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1.61%) 오른 75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46%), 현대차(1.94%), LG전자(4.07%), 현대모비스(1.59%) 등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다만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450원(-1.28%) 내린 3만4750원에 거래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다시 500선을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85포인트(0.97%) 오른 502.48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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