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화증권은 6일 SK케미칼에 대해 3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차홍선 애널리스트는 "SK케미칼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730억원,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2000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실적"이라고 밝혔다.
실적 호조세가 유지되는 비결로는 ▲그린케미칼(Green Chemicals) 사업에서 원재료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적절하게 전가한 점▲바이오디젤의 증설 효과▲생명과학(Life Science) 사업에서의 백신 매출액 증가 등을 꼽았다.
그는 특히 "신성장사업이 기업가치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Green Chemicals 사업에서는 바이오 디젤, Engineering Plastic, 신공법의 폴리실리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 Life Science 분야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회사로 판권이양(License Out)한 두 개 약품으로부터 2010년부터 본격적인 현금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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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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