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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證 "바이오시밀러 연구, 기업가치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동양종금증권은 30일 대내외 우호적인 환경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이 향후 기업가치 증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SK케미칼을 최선호주로, 동아제약과 대웅제약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오승규 애널리스트는 "국내 시장 영업은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성 지속을 제한시키기 때문에 낮은 투자매력도를 가진다"며 "현재는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성 확보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인데 바이오 시밀러가 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가치를 분석한 결과 기업가치에 증대되는 효과는 2737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보수적인 관점에서 임상 1상 단계의 성공확률 20% 반영시 1095억원의 가치가 형성되나 임상 3상 단계의 67% 성공확률을 가정할 경우 3668억원에 달하는 가치 증대 효과가 발생한다는 것. 임상 단계 진입시 1095억원~3668억원의 기업가치 증대가 주가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는 신약 개발시 성공확률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오리지널 신약이 존재하는 바이오시밀러의 특성상 성공확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기업가치 증대 효과는 더 확대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화될 경우 기업가치 증대 효과는 5474억원에 달해 높은 투자매력도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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