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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가 뚝섬상업용지 특별계획 4구역을 4년 전 최초 매각가격보다 1000억원 가까이 싼 3500억원에 재매각한다.
서울시는 5일 성동구 성수동1가 685-701 뚝섬4구역 토지 1만9002㎡를 지난 4월과 9월 매각 가격인 3880억원보다 9.8% 감액된 3500억원(최저가)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시 이 땅을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하려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뚝섬4구역은 용적률 600% 이하, 높이 250m 미만을 적용받아 호텔, 컨벤션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호텔 연면적 만큼 공동주택도 건립 가능하다. 지난 2005년 시행사인 피앤디(P&D)홀딩스가 시로부터 4440억원에 낙찰받았지만 계약금 444억원을 제외한 잔금을 3년 넘도록 내지 못해 계약이 취소됐고 현재 다시 매각절차를 밟고 있다.
매각은 전자입찰 방식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http://ww.onbid.co.kr)를 통해 이뤄진다.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 의한 입찰서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다. 이달 20일 낙찰자가 결정되면 30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매각한 뚝섬 특별계획구역 중 1구역(1만7463㎡)과 3구역(1만8580㎡)은 각각 인티니테크(시공 한화건설)와 대림산업이 분양 받아 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개발 중이다. 2구역(6809㎡)은 서울시가 공익 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매각하지 않고 남겨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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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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