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오는 6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하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에 대해 모바일 TV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모바일 TV용 SOC(System on a Chip) 제조업체"라며 "올 상반기 기준 매출처별 매출 비중은 삼성전자 32.5%, LG전자 24.4%, 팬텍계열 15.9%, KTFT 10.1%, 기타 17.1%"라고 전했다.
국내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 4개사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휴대폰 부문 시장점유율은 9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허 애널리스트는 "전방산업인 세계 모바일 TV 시장이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중국,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5년간 연평균 33%의 고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는 올 하반기 일본, 남미를 시작으로 내년에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부터 하이패스 단말기용 SOC 매출이 발생하는 등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적용 확대를 진행중이다.
아이앤씨테크놀로지 측은 올해 매출액 616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0억원, 378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공모 후 발행주식 중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우리사주 등을 제외한 상장 직후 유통 가능한 주식은 925만1000주(62.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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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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