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현대증권은 5일 하나투어에 대해 여행 수요 회복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5000원에서 4만8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한익희·박소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저조한 영업실적으로 3·4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8월16일 신종플루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9월부터의 예약은 부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실적 회복세를 지연시키고 있는 유일한 악재인 신종플루의 맹위는 격리치료 환자가 9월 둘째 주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고, 그 비중도 9월 셋째 주부터 20%를 하회하면서 완연히 꺾이는 중"이라면서 "계절 독감보다 못한 신종플루에 대한 비이성적인 공포는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요과 공급 측면 모두에서 업황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중"이라며 "여기에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도 해소될 것임에 따라 향후 여행수요 및 실적 회복 전망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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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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