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목적…음성·진천·괴산·증평 지역 노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안재헌 충북도립대학 총장이 사직한다.
5일 충북도립대학에 따르면 안 총장은 음성·진천·괴산·증평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키 위해 총장직을 물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총장은 “오는 28일 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가기로 하고 이에 매진하기 위해 총장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
안 총장은 2006년 1월 충북도립대학 총장(당시 충북과학대학장)으로 취임한 뒤 ‘지역밀착형 맞춤식 실용교육’을 꾀하며 첨단·미래 산업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바탕을 다져왔다.
특히 산업체현장의 맞춤식 실무교육, 지역산업과 연계한 취업중심의 교육에 초점을 두고 우수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 등에 힘을 쏟았다.
대학 관계자는 “신입생입학률이 2007년부터 3년 연속 100%를 기록했다. 취업률도 해마다 높아져 충북도립대학이 지역밀착형 맞춤식 실용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토록 해왔다”고 말했다.
안 총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마무리 못해 죄송스럽다”면서 “아쉬움도 남지만 선거에 전념해 충북도와 국가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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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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