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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건설폐기물 수집ㆍ운반 차량 집중단속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는 4일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건설 및 건축공사현장에서 발생되는 건설폐기물을 수집ㆍ운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수집ㆍ운반기준 준수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건설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차량임을 표시하였는지 ▲건설폐기물 수집ㆍ운반증을 부착하였는지 ▲덮개를 설치하였는지 여부 등 건설폐기물 수집ㆍ운반기준의 준수 여부다.

이달 중에는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정비토록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11월부터는 채증을 통해 사법 조치한다.


시는 재개발ㆍ재건축 등 대형공사 증가로 건설폐기물 처리 물량이 늘어나고 대형 트럭인 건설폐기물차량의 운행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건설폐기물의 무단투기사례와 운행 중 적재물 낙하사례 예방, 운전자의 난폭운전 심리 억제 등 교통안전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단속에 앞서 지난 8월 건설폐기물 수집ㆍ운반차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10대중 6대가 처리기준을 위반하면서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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