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재무구조 개선 효과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도이치모터스가 차입금 상환 및 정비공장 신축을 위해 3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도이치모터스는 유증 최종발행가액을 2885원으로 확정한다고 공시했다. 총 128만7779주를 신규 발행할 예정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조달 자금 가운데 80%가 넘는 30억원을 BMW파이낸셜서비스 코리아로부터 차입한 자금 상환에 사용한다.
남은 자금 가운데 6억원 가량은 양재동 주변의 부지를 임대해 정비공장을 신축하는데 쓰인다. 부족한 자금은 내부 보유자금 및 외부 자금조달을 통해 충당하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자금 조달을 통해 차입금 일부를 상환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도이치모터스와 이번 유증 후 실권주에 대한 잔액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국내에 수입차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이 존재하며 다른 나라의 수입차 시장에 비해 국내의 수입차 시장은 외소한 편인 점을 감안하면 수입 자동차 판매 업체의 향후 수익성은 불확실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국내에는 총 7개의 BMW 공식 딜러가 있다며 도이치모터스는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1% 증가했음에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송파 전시장과 대치 전시장, 송파 서비스센터와 강동 종합 서비스센터를 개점하면서 지급임차료가 증가했기 때문.
도이치모터스는 도이치앤베엠베모터스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지분법 적용을 하고 있다. 이로인해 지난해 5억7100만원, 올 상반기 3억7900만원의 지분법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도이치앤베엠베모터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나 그 효과는 불확실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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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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