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가 30일 미국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 및 고용지표 악화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오전 10시39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20% 하락한 9428.24을, S&P500지수는 1.18% 하락한 1047.68을 기록 중이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월트디즈니, JP모간체이스 대형주들도 등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의 9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6.1을 기록, 이 지역의 경기 회복 속도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노무라 증권의 자크 팬들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 경기가 경기 침체로부터 확연히 회복되고 있다"면서 "최종 내수 수요가 약하고 금융 체제가 미약하므로 비즈니스에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고용 지표도 악화됐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의 9월 민간 고용 감소 규모는 예상치인 20만명을 웃돈 25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지표는 기업들의 감원 추세가 여전하고 고용시장 회복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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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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