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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이경미-박찬옥 감독이 말하는 서우 '묘한 걸'


[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영화 '파주'의 여주인공 서우에 대해 이선균, 박찬욱 감독, 이경미 감독, 박찬옥 감독이 말한 특별 캐릭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파주'에서 여주인공 최은모 역을 맡은 서우의 캐릭터 메이킹 영상이 독특한 형식으로 만들어져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영화 속 배역 소개에 머물렀던 캐릭터 메이킹 필름과는 달리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제껏 서우와 함께 작업했던 영화계 셀러브리티들이 솔직한 평을 내놨다.

'올드보이'를 통해 강혜정이라는 배우를 알리고 '박쥐'를 통해 김옥빈을 재발견한 박찬욱 감독은 그의 또 한 명의 발굴 여배우로 서우를 꼽았다. “강혜정이나 김옥빈을 만났을 때처럼 적임자가 나타났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그는 “서우가 도대체 어디 있다가 이제 나타났는지 모르겠다”는 극찬을 했다.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서우와 함께 작업을 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평은 ‘다양한 얼굴’과 ‘넘치는 에너지’이다. 동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도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서우의 스펙트럼은 향후 '천의 얼굴'을 지닌 여배우로 성장하기에 충분하다는 것. 이에 상대역으로 연기한 이선균은 “카메라만 돌면 돌변하는 것이 희한하다. 놀랍기도 하고 당황스럽기까지 하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감독은 활기 가득한 그만의 사랑스러움으로 “모든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매력이 있다”고 평한다. 대중들이 TV나 스크린을 통해 접할 수 있는 만들어진 이미지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서우에 대해 감독, 배우들은 알아가면서 더 알고 싶은 매력을 지닌 배우라고 말한다.


최근 이선균과 서우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본포스터와 격정적 드라마를 암시한 본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파주'는 이번에 공개한 서우의 캐릭터 영상을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내달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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