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하이닉스가 '효성의 단독 인수 추진'이라는 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2만원에 회복에 나섰다.
29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68%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가장 많은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저가 매수를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사자'에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유진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닉스에 대해 "최근 M&A 이슈로 고전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주가 매력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호평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어 "최근 효성으로의 매각과 관련된 시장의 반응은 D램 산업 장기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보여주고 있지만 단기적인 영업환경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으로 단순 투자자들에게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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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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