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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류스타 최지우가 대통령표창을 받게 돼 화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36회 관광의 날'을 맞이해 관광진흥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 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최지우는 지난 2002년 방영된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 내 한류 붐을 만들고 꾸준한 활동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공로가 인정 돼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또한 제주올레길 개발을 통해 걷기여행의 새바람을 일으킨 (사)제주올레의 서명숙 이사장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는 세계 관광의 날(매년 9월 27일)을 기념하고 국내 관광산업 진흥과 외화회득에 공헌한 업체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공헌한 조남립 보문관광 콩코드호텔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이 수여되는 등 훈장 4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6명 등 총 133명에게 정부포상과 문화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의 경우에는 예년에 비해 수상 영역이 다양화돼 컨벤션산업, 녹색관광, 고택관광자원, 여행작가 등 예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분야 종사자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택인 선교장을 성공적으로 관광자원화한 이강백 관장,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유연태 여행작가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정부포상 외에 외화획득 우수 관광업체에 대하여 관광진흥탑이 수여되는데 금년은 (주)체스투어즈, (주)세방여행 등 5개 업체가 수상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김대기 문화체육관광부차관,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주한외교사절, 그리고 수상자를 비롯하여 관광업계 대표 및 종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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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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