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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깡'업자와 결탁 세무서 직원 수사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서울 금천경찰서가 28일 서울 종로, 용산, 구로 세무서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 세무서 부가세과 직원들이 '카드깡' 업자들과 결탁해 감독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올 5월 카드깡 업자를 구속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관련 범죄의 관리, 고발, 단속 업무를 맡고 있는 세무서 직원들이 명백한 범죄행위를 묵인한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2월 이후 해당 세무서 부가세과에서 작성된 과세서류 등 직무 관련 문건을 확보하고 국세청 전산시스템에 수록된 관련 서류도 분석할 예정이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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