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CRO와 전임상시험 실시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부광약품이 대장암, 폐암 등에 사용하는 표적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일본의 전임상 전문 CRO(임상시험수탁기관) 'INA 리서치' 및 국내 CRO '바이오톡스테크'와 전임상 시험 실시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두 CRO는 앞으로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아파티닙'이란 항암제에 대한 동물실험 등을 수행하게 된다.
아파티닙은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실험실 실험에서 대부분의 고형암에서 효과를 보였다. 회사측은 우선 대장암과 폐암치료제로 이 약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2010년 상반기까지 전임상실험을 완료한 후 하반기 중 국내는 물론 미국 FDA와 유럽 EMEA에 임상시험승인신청(IND)을 할 예정"이라며 "2012년까지 상품화하고 적응증을 백혈병 등 다른 암종류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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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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