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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입신고 등 129종 인터넷 처리 가능

28일부터 전입 신고, 주민등록증 분실시고 등 365일 24시간 인터넷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전입신고 등 129종의 민원업무를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그동안 온라인(online.gangnam.go,kr) 전입신고 시 본인 인증만 가능했었다.

지난 9월 1일부터 多인증 기능을 도입해 세대합가, 세대편입 등 모든 전입신고를 인터넷으로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문서 위·변조 방지를 위해 '복사방지, 2D바코드' 기능을 추가하고 문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문서 진위확인 시스템도 도입했다.

1개월 시험기간을 거쳐 28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동 주민센터를 꼭 방문해야만 가능했던 전입신고, 주민등록증분실신고 등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장애인증명 등 또한 기업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축 시킬 수 있는 129종의 민원을 365일 24시간 처리 가능해 졌다.


온라인완결 대민 행정서비스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온라인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강남구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하고, 민원업무를 관공서 방문 없이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신청부터 발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민원처리 시스템이다.


강남구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종이 서류 없는 '온라인완결 대민 행정서비스'가 정착되면 국민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관공서를 방문하고 대기하는 시간과 교통비 등 기회비용 절감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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