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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최고 음악영재 코스 만들어

해피뮤직스쿨 23일 개포초등학교서 오픈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음악에 재능 있는 초·중·고생들이 유학을 가지 않고도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피뮤직스쿨'을 23일 개포초등학교에서 오픈한다.


해피뮤직스쿨은 개포초등학교와 평생교육연계체제 협약을 맺어 만든 음악 전용공간이다.

개포초교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었다.


피아노·플루트·바이올린 등 레슨 전용실 7개와 합주·이론·강의용 강당 1개, 사물함 등이다.

교육은 3개월 코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월·수는 피아노 레슨, 화·목은 플루트 바이올린 레슨, 금요일은 성악과 합창이다.


수강료는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은 1인 당 월 5만원이고, 성악과 합창은 1인 당 월 3만원이다.


강사는 총 8명으로 국내외 최고 음대출신으로 1인 당 4명의 학생을 지도하게 된다.


과목별 강사에는 바이올린에 권명 신선이, 피아노에 김지선 양진희Ritsuko Ike Ji 차승안 이승미, 플루트에 김희선 등이다.


수강생은 자체심사위원 구성 후 오디션 등을 통해 총 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강생은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 문의 2104-1686


강남구 김청호 교육지원과장은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유학가지 않고도 최고의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교육의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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