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9개 동 돌며 브레이크 등 무료 수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각 동을 순회하며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무료수리센터'는 29일 서초1동 당골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10월 6일 잠원동, 10월 13일 반포본동을 거쳐 11월 24일 방배1동에 이르기까지 총 9개 동을 순회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자전거 수리 기술자 3명이 참여하며 수리대상은 펑크수리 튜브나 공기주입용 고무튜브 교체, 브레이크 수리, 브레이크 줄이나 기어줄 교체, 기어세팅 등이다.
자전거 바퀴 공기압은 적당한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기름칠은 적당하게 돼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도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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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무료수리센터’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후 한 달에 한 번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고장난 자전거를 새것처럼 말끔하게 고쳐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서초구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한 번 열리던 수리센터를 매주 한 번씩 운영해 왔으며 수리센터 하반기 일정은 29일부터 시작된다.
펑크가 나거나 브레이크 고장 등 이런저런 고장을 가진 총 1291대의 자전거가 이 곳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자전거 활성화 정책과 맞물러 자전거족은 크게 늘어났지만 자전거가 고장 나면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면서 “무료수리센터의 지속적 운영은 물론 자전거도로 확충, 자전거 무료대여소 운영 등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버려지고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 수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자전거 나눔사업’, 공무원의 가까운 출장 시 자전거를 활용하는 ‘업무용 공용자전거제도’, 어려서부터 안전한 자전거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어린이자전거교실’을 운영하는 등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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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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