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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프랑스인들 송편 빚기 등 추석 즐기기

30일 반포4동 프랑스마을 은행나무공원서 주민 120여명 참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한국에 살고 있는 주한 프랑스인들이 송편 빚기와 민속놀이 등 한국 전통의 추석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30일 반포4동 프랑스마을 은행나무공원에서 프랑스학교 어린이와 학부모, 마을주민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전통명절 체험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랑스학교 어린이들이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추석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인 송편의 유래와 의미를 알아보고 직접 빚고 쪄서 먹어보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또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 민속놀이와 떡메치기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 한국의 전통 명절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정서를 한껏 느껴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프랑스마을(서래마을)은 서울프랑스학교를 비롯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국기를 본뜬 보도블록과 프랑스어로 적힌 이정표, 레스토랑 간판 등 이국적인 풍광과 함께 프랑스 전통의상을 화려하게 차려입은 가장행렬 퍼레이드, 크리스마스 프랑스 장터 등 프랑스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도 종종 열려 ‘서울 속의 프랑스’라 불리는 곳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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