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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와 영화 '앤티크'로 유명한 배우 김재욱이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오는 11월 8일 일본 도쿄 나까노제로 메인홀에서 열리는 김재욱의 일본 팬미팅의 티켓이 모두 매진되며,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하고 있는 것.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과 영화 '앤티크'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재욱은 ‘러브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1200여명의 팬들을 만난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것처럼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비슷한 콘셉트의 다른 팬미팅과는 달리 한 편의 러브스토리를 노래하고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일본 팬들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이런 특별한 이벤트에 많은 일본 팬들이 매료돼 지난 6일 티켓 오픈이 시작되자마자 1주일 만에 매진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김재욱은 "어릴 적 이곳에 살았던 경험 때문에 도쿄는 나에겐 특별한 도시다. 이곳에서 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새롭다"며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재욱은 내달 24~25일 펼쳐질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의 페스티벌 가이로 선정돼 홍보 및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온 모던록밴드 '월러스(Walrus)'로 공식적인 첫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모델과 배우, 또 뮤지션까지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김재욱이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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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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