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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친환경 디자인 뽑낸다

서울디자인 올림픽 2009 참여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 참여해 친환경 디자인을 뽐낸다.


구는 오는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 참가해 설치미술작품 전시와 전시아이템 판매,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랑구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올 해 2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는 서울시가 세계디자인수도(WDC)지정을 계기로 세계적인 디자인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한 세계인의 종합디자인 축제다.


올 올림픽의 주제는 'i DESIGN'(나는 디자인한다)로 모두가 디자이너라는 의미를 가지고 세계 각국의 디자인과 시민 참여 디자인이 전시되고 다채로운 페스티벌이 행사기간 내내 개최된다.

구는 잠실종합운동장 관중석을 활용한 친환경 모뉴먼트 전시회인'i-Green DESIGN'(자연의 꿈)에 참여해 중랑구의 친환경 비전 그리고 자연과 인간과의 소통을 디자인한 설치미술작품인 'Moving Forest'를 전시한다.


'Moving Forest'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화분과 수공예 화병으로
연출되며 전시된 화분, 화병과 재생지로 제작한 문구용품 등을 관람 온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도 할 예정으로 판매 수익금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중랑구 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한다.


또 10월 2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자치구 문화행사인 '서울디자인의 날' 행사에 오후 2시부터 1시간에 걸쳐 서울중랑연극협회에서 전통 민속공연과 뮤지컬 공연을 한다.


우선 김류경류 봉산탈춤보존회 박영수 선생이 출연해 봉산탈춤 중 목중과 노장을 징계하러 내려온 사자춤 과장을 서울의 상징인 '해치'를 이용해 선보여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어 삼현육간의 연주에 맞추어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인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씨가 3m 높이의 줄 위에서 재담과 노래를 곁들이며 갖가지 곡예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중랑연극협회 주부회원들이 '디자인 女'라는 중랑구 홍보 뮤지컬을 선보여 변화하고 있는 중랑의 르네상스 거리, 건물 디자인 등에 대해 화려한 율동과 흥겨운 노래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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