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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측근, "돈독한 관계였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신현준이 고소인 매니저 장모씨와 오랜 기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드러나 주위를 안타깝게 한다.


신현준의 한 측근은 24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사람은 평소 형제 같은 사이였다. 뭔가 오해 있어 이런 불미스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직 자초지종을 파악하지 못해 답답하기만 하다"는 이 측근은 "신현준과 장씨는 5년 동안 배우와 매니저로 지내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예전에 장씨가 일을 그만둔 뒤에도 신현준이 그를 다시 일할 수 있도록 했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 측근은 "두 사람이 함께 다니면서 사소한 일에 흥분해 시비가 붙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해가 있으면 풀어서 이번 일이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현준의 소속사 측은 현재 고소인 장모씨를 찾기 위해 연락을 취하고 있지만 두절된 상황.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강남경찰서는 신현준의 폭행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정황이 없어 고소인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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