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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몽골에 산학협력제품 1억원어치 지원

벤처기업 나노큐어텍 신기술 개발제품 ‘기능성 잇몸치료약’ 전달

[아시아경제신문 왕성상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설동호)는 24일 오전 대전에 있는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몽골지역 보건환경개선을 위해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총장 담딘슈렌)에게 고기능성 잇몸질환치료제(NBF Gingival Gel) 1만개를 전했다.


무상지원은 지난 21일 한밭대를 방문한 몽골과학기술대 담디슈렌 총장일행이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투어현장에서 나노큐어텍(NCT, 대표 홍순경) 채창훈 이사(현 구강외과 의학박사) 제안으로 이뤄졌다. 시가로 약 1억원어치다.

채 이사는 “몽골지역에 의료봉사단 자격으로 참가한 경험이 있고 몽골지역 의료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회를 찾던 중 한밭대와 연계된 국제산학교류 네트워크를 이용, 제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나노큐어텍은 한밭대 창업보육센터(한밭인큐베이터타운)에 입주한 한밭대 가족회사이다.

주력상품은 고기능성 잇몸질환치료제(NBF Gingival Gel). 이 제품은 나노신기술로 개발한 잇몸질환을 치료하는 기능성 치약으로 전국 800여 치과병원에서 잇몸치료처방제로 활용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5만여 개가 팔린 인기제품이다.


한밭대 관계자는 “이번 무상지원은 몽골에서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한밭대 국제산학협력 마케팅분야가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몽골리아 울란바토르에 있는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는 1959년 설립됐다. 교직원 1600여명, 학생 2만여명이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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