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이틀간에 걸쳐 영어시험 평가
최종 결선자에 美 아이비리그 연수 등 글로벌 체험기회 제공
[아시아경제신문 김양규 기자]삼성화재가 잠재고객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 대회를 실시한다.
삼성화재는 24일 청소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삼성화재 주니어 글로벌 리더스 포럼' 2차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peak to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세계 시민으로서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영어 실력 위주의 일반 영어 대회 평가방식과 달리 ▲글로벌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 ▲남을 배려하는 인도주의 정신 ▲세계인과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언어 능력 등을 평가한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최근 인터넷 온라인 시험을 통해 한달 간 진행된 1차 예선전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인데도 불구 전국의 초ㆍ중학교 청소년 2만 6000여명이 참여해 국내 영어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더구나 합격자 선발 결과 국내파 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었으며, 강원도 정선 예미초등학교 3학년생인 박형근군 과 강승희양이 만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2차 예선전은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에 걸쳐 대전 유성 소재 인재개발센터에서 실시되며 총 2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요 평가항목은 2가지며, 원어민 교수가 직접 학생을 시험하는 Jr. Speaking TEST와 국가공인 실용영어 2차 시험인 PELT Plus 전형을 통해 기본적인 영어 말하기 능력을 테스트 한다.
2차 예선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가 공인 영어시험인 PELT (Practical English Language Test)를 무료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한편 공인성적 인증서로 수여한다.
최종 결선 진출자 30명 전원에게는 미국 아이비리그 해외연수 및 국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처음 열리는 대회인데도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성원이 있었다"며 "국내 최고의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가 후원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관련 홈페이지(www.speaktotheworld.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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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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