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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플러스 "입소문 대단하네"


[아시아경제신문 안혜신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설록에서 내놓은 '워터플러스'가 소리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2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워터플러스는 출시 두 달여만인 지난 6월 이미 연간 판매 목표치인 27만개 이상을 팔아치우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주 고객층인 여성들 사이에서 '살 빠지는 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워터플러스는 특히 다이어트 제품이 주목을 받던 여름철동안 월 평균 65%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일부 매장에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품절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아모레퍼시픽은 올 한해 워터플러스의 판매목표량을 종전 27만개에서 3배 이상 많은 85만개로 수정했다.

이러한 워터플러스의 인기는 여름철 여성들의 다이어트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록 측에 따르면 워터플러스는 몸을 가볍게 해주는 녹차의 카테킨 성분뿐 아니라 항산화 효과도 가지고 있어 다이어트 음료 뿐 아니라 건강 음료의 범주에 속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가을로 접어들면서부터 다이어트 보다는 항산화효과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을 진행, 여름철의 높은 인기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녹차 특유의 쌉쌀한 맛을 없애고 여성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맛을 가미해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분말타입의 새로운 제형을 출시한 것이 인기의 비결"이라며 "여름철이 지난 최근도 찾는 사람이 꾸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판매 목표치를 수정하는 등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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