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워커힐 흡수합병을 통한 소비재 사업 구축 및 빠른 정상화 기대감에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일대비 1.8%(250원) 오른 1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8만여주를 순매도했던 외국인들도 1만여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세로 돌아섰다.
박준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상반기 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최근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던 워커힐을 SK네트웍스가 흡수 합병함으로써 빠른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워커힐 합병은 SK네트웍스에 패션·골프용품 등과 함께 소비재 사업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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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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