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병희 기자]21일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 하락했다. 가격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달러 강세로 인한 상품 가격 하락이 지수에 부담을 줬다. 상품주를 중심으로 지수가 약세를 나타낸 것.
영국 증시는 7거래일 만에 하락반전됐다.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8.53포인트(-0.74%) 하락한 513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한 베단타 리소시스는 3.48% 급락했다. 엑스트라타(-3.63%) 리오틴토(-3.43%)도 동반 하락했다.
30억~50억파운드의 자금 조달설이 제기된 로얄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는 5.15% 급락했다. 로이즈 뱅킹 그룹도 2.76% 하락했다.
독일 증시는 이틀 연속 빠졌다. DAX30 지수는 35.18포인트(-0.62%) 하락한 5668.65로 거래를 마쳤다.
폴크스바겐의 주가는 2.4% 하락해 2007년 6월 이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독일 2위 은행 코메르츠방크도 2.9% 하락했다.
프랑스 증시도 이틀 연속 밀렸다. CAC40 지수는 15.68포인트(-0.41%) 빠진 3812.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르셀로미탈은 3.57% 하락해 3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최대 은행 BNP파리바도 1.58% 빠져 이틀째 약세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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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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