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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이업종중앙회장 김은호 수석부회장 유력

경주 동진이공 대표...내년 1월 이사회서 7대회장 추대

중소기업이업종중앙회(이하 이업종중앙회) 차기 회장에 김은호 수석부회장(63)이 추대될 전망이다.


4일 이업종중앙회에 따르면 현 6대 회장인 이상연 회장(경한코리아 대표)은 내년 1월 20일께 예정된 정기 이사회를 마지막으로 3년 임기를 마친다.

중앙회 관계자는 "후임 회장은 관례상 이사회의 추대를 거쳐 만장일치로 선출한다"며 "현재 7대 회장으로 김 수석부회장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동진이공의 대표로 지난 2007년 대구·경북지역 이업종연합회장을 거쳐 2008년부터 중앙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업종중앙회는 이업종 기업간 소그룹 활동을 통한 기술 교류로 기술 및 지식 간 융합, 협업을 유도해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신사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 3월에 연합회 조직에서 중앙회로 확대 개편했다. 전국에 지역연합회 13개를 두고 있으며, 연말까지 회원사 7000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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