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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존 프리요금제' 최단 기간 100만 돌파

무선인터넷 대중화 '청신호'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지난 7월2일 출시한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 가 21일, 출시 82일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 출시된 무선인터넷 정액제 중 역대 가장 빠른 속도다.


데이터존 프리요금제는 월 1만3500원의 정보이용료-데이터통화료 통합형 요금제로, 4000여가지 네이트 인기 콘텐츠를 모아둔 '프리존' 과 10만원 상당의 데이터 통화를 추가 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출시 4주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추가 요금이 부가되지 않기 때문에 무선인터넷 이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유용한 서비스가 늘어난 점이 인기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데이터존 프리 요금제 가입 고객 1인당 무선인터넷 사용량이 7월에 비해 8월에 평균 18% 가량 늘어나, 무선인터넷 사용이 활성화 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데이터존 프리요금제 출시 이후에 매주 게임·스타화보·만화 등의 신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환경(UI)을 개선해 날씨 정보를 추가하는 등 편의성 향상에 힘써왔다.


데이터존 프리요금제는 조만간 네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인 ▲한국프로야구 실시간 문자중계 ▲기프티콘 서비스 ▲모바일 오픈마켓 ‘T스토어’ 등의 무료 콘텐츠를 프리존에 입점해, 타 무선인터넷 정액제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데이터존 프리요금제를 프로모션기간인 오는 10월31일까지 가입하고 3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 모두에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1매 ▲T.G.I Friday 식사권 1매 ▲프리존 영화예매권 2매를 매월 1종류씩 3개월간 제공하는 '100만 돌파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이 외에도, 10월18일까지 프리존의 ‘도전 프리존 대탐험’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추첨을 통해 금화 10돈을 총 5명에게 제공한다.


김봉현 SK텔레콤 NI전략그룹장은 "요금 예측이 가능해지면서 무선인터넷 사용을 망설였던 고객들의 가입이 늘고 있다"며 "단순한 가입자 늘리기 보다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10월31일까지 프리존 내 데이터통화료를 무제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 중이다. 이 기간 동안 프리존 외 일반 네이트접속은 데이터통화료 10만원 한도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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