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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유지태·윤진서 주연의 영화 '비밀애'가 지난 15일 인천의 한 병원에서 4개월간의 촬영을 끝냈다.
이날 촬영은 연이 역의 윤진서가 타로 카드 점을 보는 장면으로 영화의 중요한 복선이 되는 부분이다.
쌍둥이 형 진우 역의 유지태가 누워 있는 병실 앞에서 간호사들에게 끌려 타로 점을 본 연이는 운명의 수레바퀴를 암시하는 타로 카드를 가볍게 지나치지만 사실상 그 카드는 앞으로 쌍둥이 형제 진우, 진호와 위험하고 위태로운 사랑에 빠질 것을 암시한다.
제작 관계자는 "이날 크랭크업 현장에서는 병원 관계자와 환자, 보호자, 문병객들까지 몰려나와 '비밀애'의 마지막 촬영을 함께 했다"며 "오케이 컷 사인이 떨어지고 모든 촬영이 종료되는 순간 류훈 감독과 유지태, 윤진서 등 모든 스태프들은 4개월 동안 동고동락한 서로를 안아주며 마지막 촬영을 아쉬워했다"고 말했다.
유지태는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다른 어떤 작품보다 더 애착이 갔다"면서 "진우와 진호가 내 안에 공존하는 것 같다. 현장에서 고생한 스태프들과 헤어지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윤진서 역시 "다른 어떤 영화보다 마음에 남는 작품이다. 오랜 기간 촬영한 만큼 연이와의 이별이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 복잡한 심경"이라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내년 초 개봉하는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형제와 강렬한 사랑에 빠지는 한 여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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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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