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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유지태와 윤진서의 웨딩 스틸컷이 공개됐다.
유지태와 윤진서는 영화 '비밀애'에서 신혼부부 진우와 연이 역을 맡았다. 때문에 웨딩 사진에서 이들은 마치 실제로 사랑에 빠진 듯 다정하고 행복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다.
윤진서는 이번 촬영을 통해 실제로 데뷔 후 처음 웨딩 촬영을 했다. 유지태는 훤칠한 키와 말끔한 외모를 단연 돋보이게 하는 검정색 수트와 은색 넥타이를 준비, 세련된 새 신랑의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유지태는 그간 '비밀애'를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 몸 만들기에 돌입했던 터라 결혼 예복 차림이 더욱 잘 어울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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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담당한 '비밀애'의 한동훈 사진 작가는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배우가 완전히 역할에 몰입해 2시간 여 만에 완벽한 컷을 완성할 수 있었다. 두 배우의 프로페셔널한 연기와 태도에 감독과 스태프들이 굉장한 만족을 표했다"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촬영된 연이와 진우의 결혼 사진은 그들의 신혼 집 벽 한 켠을 장식하는 소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밀애'는 서로 다른 매력의 두 형제와 한 여자의 치명적이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지난 5월 크랭크인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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