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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팬들과 네팔에 빈민 어린이 위한 유치원 설립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배우 유지태가 팬들과 함께 오는 10월 네팔에 빈민 어린이를 위한 유치원을 세운다.

유지태는 지난 4월 팬들과 모금운동을 펼친 끝에 2380만원을 모아 네팔에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네팔 다일공동체에 기부했다. 유지태의 기부 소식에 팬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모금운동을 펼친 것. 유지태와 팬들이 모은 기부금은 유치원 건립을 진행하고 있는 다일공동체에 전달됐다.

유지태의 한 측근은 "유지태가 기부에 동참한 팬들과 10월에 네팔로 출국해 기공식에 참석한 뒤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올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한편 유지태는 네 번째 연출작인 단편영화 '초대'의 6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윤진서와 주연을 맡은 영화 '비밀애' 촬영 중이다. 유지태는 일본에서 열리는 6회 쇼트쇼츠 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대'가 초청돼 다음 달 11일 일본으로 떠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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