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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가 역대 최저 시청률 2.5%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부 '오빠밴드'가 전국시청률 3.5%, 2부 '노다지' 2.5%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2%대로 추락했다.
이날 방송된 '노다지'에서 멤버들은 영화 '집으로'의 촬영지인 충북 영동 상촌면 궁촌리 호두마을을 방문해 국악기 복원의 악기장 조준석씨를 찾아나서는 길 속에 제작진이 제시하는 힌트를 가지고 미션을 수행했으나 주민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모습을 보였다.
'노다지'는 방송 후 '민폐 버라이어티'라는 시청자들의 볼멘소리를 들으며 결국 2%대의 참담한 시청률을 기록하고 말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23%를 기록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 1, 2부는 20.3%, 7.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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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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