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1일 GS건설의 성장성에 주목하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2300원에서 15만원으로 6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광수 애널리스트는 "건설 업종도 이제 주택 사업 리스크보다는 향후 성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미분양 감소▲주택가격 회복에 따른 신규 분양시장 개선▲DTI 규제 이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본격적인 해외 발주 재개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같은 배경을 고려할 때 그는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리스크 요인을 해소하고 성장성 확보를 통한 주가 상승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가장 주목해야 할 회사는 GS건설"이라며 "GS건설은 주택사업의 리스크가 감소되는 것과 동시에 해외 플랜트시장 경쟁력을 통한 해외수주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부동산 PF지급보증은 현재 리스크이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시장이 개선되면 오히려 신규 사업을 빠르게 개시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사 수주 물량을 통한 안정성과 성장성 확보, 베트남 개발 등 해외 개발 사업의 본격적 개시 등도 성장성을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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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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