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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규수주 모멘텀..목표가↑

"하반기 관계사·해외개발사업 효과 본격화..리스크도 감소 추세"

SK증권은 18일 GS건설이 연간 신규수주 규모가 연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석준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전자 등 관계사를 위주로 하반기 본격적인 수주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기존 예상치인 10조원 규모의 신규수주 금액이 20% 늘어난 12조원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미분양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 감소세도 긍정적"이라며 "수도권의 분양경기가 회복되고 있고 연말 PF 잔액도 지난 3월 대비 26.5% 감소한 3조60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그동안 리스크로 작용해왔던 해외 개발사업도 다시 수익원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베트남 고급 주택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실상 중단상태였던 해외 부문 개발 사업이 다시 프리미엄 요인으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4조원대 매출액이 기대되는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도 향후 본격적인 호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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