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2ㆍSK텔레콤)이 짜릿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최나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672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별들의 전쟁' 삼성월드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미야자토 아이(일본ㆍ15언더파 273타)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LPGA투어에 합류해 매 대회 우승권에 근접했지만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좌절했던 최나연은 이로써 톱랭커 20명만 출전한 특급대회 우승으로 지금까지의 아쉬움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우승상금이 25만달러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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