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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민의 날 행사 비보이, 퓨전 국악 등 푸짐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구민의 날(28일)을 맞아 23일 오후 6시 영등포공원 특설무대에서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한다.


기념식에는 영등포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고성군과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 자치단체장과 1000 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구민의 날을 축하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오후 6시, 여성 3인조 전자현악그룹(전자바이올린 비올라 플롯) ‘루나’ 공연으로 막을 연다.


클래식 국악 팝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연주한다.

이어 김형수 영등포 구청장이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에 헌신한 구민들에게 구민상을 시상하고 격려한다.

시상은 10개 분야 총 10명에게 이루어진다.


구청장의 기념사와 참석 내빈의 축사가 끝나면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시작된다.

인기가수 주현미 이용 테너 엄정행 퓨전국악팀 ‘황진이’, 비보이댄스그룹‘X-crew’, 인디밴드 ‘메이드브라운’, 팝페라 그룹 ‘유리아’, ‘NAM Dance Theater’ 현대무용 등 수준높은 공연으로 가을밤을 장식한다.


구는 최근 경제한파와 신종플루 등의 상황을 감안하여 검소하고 내실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했으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대비도 철저히 준비한다.

구는 행사장 주출입구에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한편 손소독제 마스크 비치 체온계 비치 등을 충분히 비치, 구민 건강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형수 영등포 구청장은 “어려운 생활경제에 신종플루까지 겹쳐 일상에 지친 구민들에게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청량제이자 구민 대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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