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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재래시장 추석 이벤트 풍성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추석 대명절을 맞아 광진구 중곡제일골목 자양골목 노룬산 영동교골목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이벤트를 마련했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이들 4개 전통시장이 21일부터 '중추절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시장은 현대화로 깔끔하게 단장, 서울시에서도 인정한 우수 재래시장.


중추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명절선물 구입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주민참여행사를 마련했다.

중곡제일골목시장은 26일 오후 2시 풍물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28일 팔씨름 주부왕을 뽑는 주부팔씨름대회가 준비돼 있다.

팔씨름 우승자에게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준다.

또 10월 1일 시장내 삼거리에서 캐리커쳐 그려주기 이벤트도 열린다.


중곡제일골목시장은 지하철 7호선 중곡역 2번 출구에서 5분만 걸으면 된다.

자양골목시장은 22일 오후 2시부터 조합사무실 앞에서 주민 노래자랑 대회가 열린다.


또 제수용품 15% 할인행사와 추첨을 통해 120명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23일과 24일은 시장이용 고객에게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머그컵에 새겨주는 포토 머그컵 증정(300명) 행사와 무료로 구두를 수선해주는 코너도 운영돼 구두수선비를 아낄 수 있는 알뜰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양골목시장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 4번 출구에서 10분만 걸으면 된다.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2호선 5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하나의 골목으로 길게 연결돼 있는 노룬산 골목시장과 영동교 골목시장.

노룬산 골목시장은 20일부터 28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10~20%)와 함께 이 기간 동안 일정금액이상 구매한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5000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급하는 고객사은행사를 진행한다.


28일에는 경품추첨 행사를 통해 180명에게 재래시장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동교 골목시장은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수용품을 5~15% 할인 판매하고, 28일과 29일 이틀간 2만원 이상 구매하고, 시장 인근에 거주하는 고객에게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제수용품을 사러 온 만큼 뭐니뭐니해도 손님들에게 가장 기쁜 소식은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행사 소식이다.


시장마다 제수용품 반짝세일, 보너스 쿠폰행사, 우수고객 사은품 행사, 경품추첨, 전품목 반짝세일 등 5~20%의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돼 돼 있다.


한편 광진구 보건소는 추석을 맞아 자양골목시장에서 건강한 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벌인다.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금영상담사 등 보건소 직원 8명이 28일 시장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도 측정, 영양과 금연 상담, 만성질환 관리와 상담(혈압 측정)을 실시한다.


또 신종플루 예방 캠페인과 함께 건강한 시장 만들기 사업과 건강한 식단표 등 각종 홍보물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물가모니터 요원 운영 등 물가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09년 상반기 서울시 물가관리 최우수구 수상 뿐 아니라 2006년부터 물가 관리에 관한 상을 5번 이상 수상할 정도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다가오는 추석에도 광진구 재래시장를 믿고 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가계부담도 줄이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리자"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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