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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④] 주목받는 신인 이용우, 그는 누굴까?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SBS 주말드라마 '스타일'을 통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은 배우가 있다. 바로 스타일리쉬한 사진작가 김민준 역을 맡은 이용우다.


그는 처음 이 드라마에서 '김혜수의 남자'로 통했다. 김혜수와 영국 유학 때 '썸씽'이 있었던 것으로 설정돼 있었기 때문. 이로인해 수많은 여성 팬들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었다. 이후 그는 신인이란 단점을 수려한 외모와 멋진 캐릭터로 극복하며 '주목받는 남성연기자'로 거듭났다.

"첫 드라마에서부터 주인공을 맡을 줄은 몰랐어요. 운이 좋았죠. '스타일' 연출을 맡은 오종록PD님을 비롯 모든 분들이 잘 도와주셨죠. 감사하죠. 우리 '스타일' 촬영장에는 우애가 있어요. 이지아 선배와는 성격이 잘 맞았죠.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김혜수 선배고요. 류시원 선배는 제가 촬영할 때마다 시선을 잡아주세요. 선배의 일본 팬들에게 소개도 시켜줬어요.(웃음)"


'스타일' 촬영장의 가족 같은 분위기가 이용우에게는 큰 힘이 된 셈. 각자의 촬영이 끝나도 돌아가지 않고 서로의 연기를 지켜봐줬단다. 모든 출연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이용우의 촬영 때면 자신의 촬영처럼 함께 했다. 물론 못하면 혼도 많이 났다.

"제가 드라마에 처음 출연하잖아요. 그래서 혼도 무척 많이 났어요. 이제는 연기가 뭐라는 것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동안 돌봐주신 오감독님, 선배들 진짜 감사드려요."


그는 연기하면서 적극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단다. 적극적인 태도는 자신을 한 단계 도약하게 해준다.


사실 이용우는 연예계 데뷔 전 춤꾼이었다. 중학교 시절에는 힙합에, 고등학교부터는 현대무용에 빠졌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았고, 지난 2002년에는 동아무용콩쿠르 현대무용 남자 일반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까지 현대무용단 LDP의 멤버로 활동, 서울무용제와 국제 현대무용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무용은 저의 인생이에요. 연기를 한다고 해서 무용을 그만둔 것은 아니예요. 춤을 추면서 가장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이 연기력이었어요.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느껴 연기공부를 시작했죠. 이후 연기에 푹 빠지게 된겁니다."


이용우에게 배우는 참으로 어려운 숙제다. 어디서나 희노애락를 표현해야 하는 작업이기때문이다. 자신의 감정이 아닌 다른 사람의 감정을 느껴야 하고, 또 그 감정을 대중들에게 전달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


"어느 순간 김민준의 감정을 느낀 적이 있어요. 그때 느꼈죠. 배우는 매력있는 직업이구나 . 그래서 다시 시작합니다. '스타일'을 다시 한번 꼼꼼히 보면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려구요. 모든 분들께 진짜 감사합니다."


이용우는 요즘 여성팬들에게 가장 '핫'한 배우가 돼 있다.
또 패션디자이너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는 남자배우다. 오는 10월 열리는 한국 최고의 패션축제를 준비하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그를 자신의 무대에 세우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한명의 스타를 만들어내기 어려운 요즘, 이용우라는 남자스타의 탄생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사진 박성기기자 musictok@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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