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화재청은 고창 선운사 도솔계곡, 무주구천동 일사대, 무주구천동 파회·수심대, 담양 식영정, 담양 명옥헌 원림, 해남 달마산 미황사 등 6개소를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명승 제54호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은 선운산 일대 경관의 백미로서,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암석들이 거대한 수직암벽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이 일대에 불교와 관련된 문화재(도솔천 내원궁, 도솔암, 나한전, 마애불)와 천연기념물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인문 및 자연 유산적 가치도 크다.
명승 제55호 '무주구천동 일사대 일원'은 고종 때 연재(淵齊) 송병선이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은거하면서, 서벽정(棲碧亭)이라는 정자를 짓고 후진을 양성하던 곳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한 '고창 선운산 도솔계곡 일원' 등 6개소를 국민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경관 문화재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보존·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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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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