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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홍보라면 이쯤 돼야…


영국 런던 쇼핑가에서 16일(현지시간) 란제리 메이커 ‘에이전트 프로보커터’(AP)가 깜짝 속옷 홍보를 펼쳐 길 가던 사람들의 눈이 휘둥그렇게 됐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요염한 속옷 차림의 AP 모델 군단이 이날 런던 옥스퍼드스트리트로 나선 것은 새로운 브래지어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까만 롱부츠, 핫팬츠, 브래지어, 선글라스, 모자 차림의 란제리 모델 군단은 셀프리지스 백화점 앞에서 행군하며 버스·택시 운전기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교통 혼잡까지 유발했다.


그나마 이른 아침이었기에 다행이지 한낮이었다면 큰 혼란이 야기됐을 것이라고.


‘AP 슈퍼 군단’으로 불리는 이들 모델은 AP에서 출범시킨 홍보 전술인 이른바 ‘새로운 세계 질서’와 신제품 속옷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런던 중심가 점령에 나섰던 것이다.


지난 3월 불경기 속에서도 매출 신장률 8%를 기록한 AP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유명한 업체다.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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