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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목표가 100만원도 넘었다"

우리證 ,목표가 106만원으로 상향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 106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투자증권은 17일 기존 86만원이었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06만원으로 21.8% 상향 조정했다. 메모리 제품 가격 강세와 3분기 초반 LCD 가격 강세 등으로 올해 및 내년 실적이 상향 조정된 결과다.

박영주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D램 평균 판가 가정치를 각각 9.1%와 15.8% 상향 조정한 것이 실적 상향 조정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D램 업황은 회복 국면 초기로 삼성전자 D램 사업 부문의 연간 수익성이 직전 고점인 2006년 37.6%까지는 아니더라도 30% 수준까지 회복 가능할 것"이라며 "D램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회복이 주가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주식 수급적인 측면에서도 외국인 지분율이 47.1%에 불과하다는 점과 2010년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 시현과 현금흐름 창출이 예상돼 자사주 매입 소각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목표주가 106만원은 2010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8만8929원 대비 11.9배, 2010년 예상 BPS(순이익) 대비로는 2.5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전일 종가 79만5000원 대비 33.3% 상승여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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