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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전략]다시 본격화된 'BUY KOREA'

외국인의 'BUY KOREA'가 다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전 거래일 코스피 시장에서 9100억원 가량 외국인 순매수가 하루만에 터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1683포인트로 급등했다.


17일 전문가들은 선진국보다 빠른 경기회복세와 FTSE선진지수 편입아라는 호재가 조응해 달러캐리의 폭발력이 발휘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 정책하에서 풀린 막대한 미국 달러가 상대적을 성장이 빠른 신흥시장국 증시와 고금리 국가에 유입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며 과거 엔화를 중심으로 일어나던 캐리트레이드를 달러가 대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부담요인에 대한 경계도 필요하지만 시장 흐름에 따라가는 전략을 우선순위에 둘 것을 권고 했다. 외국인 매수세 지속과 기존 스토리에 가격경쟁력까지 기대되는 IT 자동차업종과 내수소비회복 개대와 순환매 장세에 맞춰 내수주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승진 삼성증권 연구원= 한국이 상대적으로 빠른 경기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캐리 트레이드 가능성 ▲FTSE 선진시장지수 편입 ▲엔화 강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 증가 등 의 요인이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하는 요소로 판단한다. KOSPI는 1700포인트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 3월초 연중 저점 이후 65% 가량 상승한 것이다.

이에따라 가격 조정을 기다린 투자자라면 진입시점을 잡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앞으로는 시장 추세를 따라가는 투자전략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기존의 스토리에 가격경쟁력까지 기대되는 IT 자동차업종과 내수소비회복 기대와 순환매 장세에 맞춰 유통 및 보험업종 등의 내수주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한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 5거래일간 약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강력한 외국인의 매수세로 국내 증시가 17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FTSE선진국 지수 편입 ▲IMF, OECD 등 주요 기관의 국내 경제에 대한 신뢰성 증가 ▲저평가된 원화 가치 ▲글로벌 달러 약세 및 경기 회복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증가 등에 따라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업종별로는 IT 및 자동차업종이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둔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구조조정의 승자(Winner)효과가 더욱 부각되면서 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지난 주 이후 은행업종이 밸류에이션 부각과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시장의 주도주로 부각되는 가운데, 보험 증권 등 금융업종 전반으로 시세가 확산되면서 장세의 탄력을 더하는 양상이다.


전반적으로 시세의 주도권이 외국인에 의해 좌우되면서 외국인이 선호하는 업종內 1~2위 종목으로 매기가 집중되는 현상(=Nifty fifty)과 국내 내부 수급(펀드 환매 지속, 고객예탁금 증가세미미)의 취약성을 고려할 때, 당분간 대형주 주도의 장세흐름은 좀 더 연장될 듯 하다. 실적 개선 기대가 이어지며 현재 증시 PER이 11.6배 수준에 그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과 단기 급등에 따른 지수가 부담이다. 하지만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상승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추세를 주도하는 외국인 매수세가 계속되는 한 추세에 순응하는 시장대응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외국인이 유가증권지장에서 9079억원을 순매수하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만은 순매수 규모다. 여기에다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인했다. 외국인 매수 차익 비차익 프로그램 순매수를 합하면 1조6000억원으로 2000년 이후 최대규모다.


이러한 시장 수급 수도를 반영해 대형주만 시세를 분출하고 중소형주는 철저하게 소외된 장이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유의행댜 한다.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세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 중에 하나가 장세의 전반부는 '현물매수+선물매도'의 매매패턴을 보이다가 후반부에는 '현물매수+선물매수'의 패턴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KB금융 등 빅4의 주가가 3% 이상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주로서 주도섹터의 업종 대표주로 외국인이 주도하는 최근의 지장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다. 가격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도주를 일정부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필수. 주변주를 공략한다면 원달러 환율 하락과 관련해 운수창고 건설주 등을 주목해 볼 만하며 거래대금 증가를 감안해 증권주도 단기적을 관심을 기울일 것을 조언한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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