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일본 관광객을 잡기 위해 일본 현지로 날아간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18일 오전 출발해 2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09 일본여행업협회(JATA) 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 한국의 매력을 직접 일본인들에게 알리는 '관광 세일즈'에 나선다.
이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에 잠시 주춤하던 일본 관광객들이 최근 다시 증가 기미를 보이면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 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통상부 등이 도쿄에서 공동으로 개최하는 '2009 한일축제한마당 in Tokyo'에도 참석한다.
이밖에도 오사카와 나고야 등을 방문해 일본 여행업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 관광 송객을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관광공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일본관광객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이런 시기에 사장이 직접 일본을 찾아 한국의 매력을 한 번 더 알려 관광객 유치에 매진하려는 취지"라고 방문계획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3일까지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경기관광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경기관광프로모션도 전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대표 밴드인 '봄여름가을겨울'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경기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감성적으로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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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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