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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국내 최대용량 전자동 세탁기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16kg의 용량을 자랑하는 전자동 세탁기를 16일 출시했다.


이 신제품은 많은 양의 세탁이나 두꺼운 이불 빨래도 쉽게 할 수 있도록 기존 13kg 제품 대비 통 용량을 21% 늘렸다.

또 하우젠 버블 17kg에 채용된 DD(Direct Drive) Plus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헹굼과 세탁력, 옷감보호 기능을 드럼 세탁기 수준으로 높였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다.


특히 진동을 정밀하게 잡아 줄 수 있도록 4개의 충격완화 장치(댐퍼), 탈수 시 세탁조의 불균형을 잡아 주는 액체 밸런스, 탈수 진동을 조절하는 2개의 제어 시스템을 채용해 흔들림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세탁판을 얇고 긴 모양으로 설계해 세탁 시 발생하는 물살이 세탁물의 엉킴을 완화했으며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로 보풀을 제거해 옷감을 보호해 준다.


드럼 세탁기의 탈수 코스 선택 기능과 전자동 세탁기의 탈수 시간 선택 기능을 결합한 4단계 탈수 시간과 강도 선택 기능을 채용해, 옷감의 종류에 따른 탈수 모드의 선택이 가능해졌다.


사용편의성과 디자인 면에서도 전면사각도어, 강화유리 투명창, 조그 다이얼 등을 적용해 드럼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국내 최초로 통세척 기능, 필터 청소 기능, 음량 조절 기능 등을 전자동 세탁기에 탑재했다.


권혁국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16kg 전자동 세탁기는 드럼의 혁신기술을 적용한 컨버젼스 제품으로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도 버블과 같은 성공을 거둘 것"이라 말했다.


출고가는 90만원으로 전국 백화점과 디지털 플라자, 가전 양판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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