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기업 아이로봇이 3세대 로봇청소기 룸바 프로페셔널(Professional)과 리프레시(Refresh) 등 4종을 16일 국내 출시했다.
3세대 룸바 프로페셔널과 리프레시 버전은 기존 3세대 룸바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인공지능 시스템은 물론 로봇청소기 최초 ‘블랙박스 시스템’을 도입해 제품의 충전시간, 사용시간, 주행 시간 등의 데이터가 상시 DB에 등록된다. 블랙박스 시스템을 컴퓨터를 통해 고객과 공유 할 수 있다.
또 각종 액세서리 및 패키지를 슬림화했고 로봇구조 변경을 통해 제품 내구성도 높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손병욱 아이로봇 룸바 한국 마케팅팀장은 "새 룸바는 자가 진단 기능을 강화해 문제 발생시 스스로 해결 할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됐다"며 "최적의 청소 알고리즘, 최대의 청소 커버리지, 최고의 청소효율 이 모두가 아이로봇이 가진 전문 로봇 기술이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3세대 룸바의 가격은 49만8000원(룸바539 기준)~89만8000원(룸바 프로페셔널) 선이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