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 어음부도율 0.17%로 전월보다 0.04%p 하락
지난달 인천 지역 기업들이 발행한 어음 부도율이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8월중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전 기준)이 0.17%로 전월(0.21%)보다 0.04%p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업종별 부도액은 제조업이 32억원에서 19억원으로, 비제조업이 62억원에서 50억원으로 각각 감소하는 등 전월보다 줄어들었다.
당좌거래 정지업체 수도 5개로 전월의 6개보다 줄어들었다.
신설 법인수는 180개로 전원의 212개보다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도 법인 대비 신설 법인의 비율도 36.0배로 전월(53.0배)보다 하락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 지역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좀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가 바닥을 친 것 같긴 한 데 아직까지 본격적인 회복 여부 등을 판단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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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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