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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촬영을 위해 전국 5개 도시에 세트장을 세워 화제다.
'아이리스' 제작사 태원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아이리스' 촬영을 위해 서울에 위치한 400평 규모의 가든파이브 세트를 비롯, 전국 5개 도시에 세운 세트장을 공개했다.
먼저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영철 등 국가안전국(NSS) 요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작전이 펼쳐질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의 가든파이브 세트는 400평 이상의 실내 세트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NSS 요원들로 활약하고 있는 네 명의 배우들의 사무적 공간과 청와대 장면들이 촬영되고 있는 가든파이브 세트는 이미 '아이리스' 촬영지로 알려지며 팬들과 시민들의 많은 방문을 받고 있는 곳.
또 NSS 상황실 세트로 활용되고 있는 용인의 삼성 탈레스 세트장은 첩보원들의 긴박한 첩보 활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고도화된 모니터, 무기, 첨단 장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제작한 자라섬 세트장은 극중 NSS 요원으로 활약하는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영철이 사는 집과 개인적인 방이 촬영되는 곳이다. 임무 수행을 목숨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냉정한 첩보원인 NSS 요원들은 이 세트장에서 만큼은 고민과 괴로움 그리고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전라도 익산의 특수 감옥 세트에서는 감옥에 갇힌 김소연의 여전사다운 강렬한 장면들이 촬영됐다.
대전 보문산 지하 벙커에 세워진 세트장은 극중 최정예 첩보 요원으로 거듭나는 이병헌과 정준호가 죽음의 공포마저 없애는 고통스러운 훈련 과정이 촬영될 예정이다.
한편 '아이리스'는 다음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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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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